라스베가스 골든 나이츠 홈팬 앞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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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최초의 메이저 스포츠 팀인 골든 나이츠가 지난 26일 홈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골든 나이츠는 지난 26일 홈구장 티모빌 아레나에서 열린 LA 킹스와의 프리시즌 개막전(홈구장 기준)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분패했다.

골든나이츠는 경기 시작 3분 44초만에 데이빗 페론의 어시스트를 받은 코디 이킨이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11분 54초 닉 다우드에게 골을 허용하며 1:1로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는 킹스만이 득점에 성공했다. 킹스의 커티스 맥더미드는 마이클 머시와 닉 다우드로 이어진 패스를 받아 8분 56초 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3피리어드 홈관중의 폭발적 응원을 등에 업은 골든 나이츠는 3분 50초경 윌리엄 커리어가 시어 티어도어와 티무 펄키넨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동점으로 이끌었다. W이후 득점에 실패하며 소강 상태를 이어가던 두 팀의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12초 연장전 시작과 동시에 킹스의 브룩 라이치가 아렉스 아이팔로의 도움으로 결승골(서든 데스)를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골든나이츠는 슈팅 수에서 킹스를 29-27로 앞섰지만 다수의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홈 첫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특히 4번이나 찾아온 파워플레이(상대팀 보다 한명 더 많은 선수가 경기에 뛰는 상황)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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