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드론으로 고등어 낚았다…스튜디오 ‘경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건모가 드론을 이용해 고등어를 낚았다. 방송에서 김건모만이 선보일 수 있는 ‘김건모표’ 예능의 진수가 나왔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소속사 대표인 이른바 ‘서울사람’과 낚시를 간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안정환이 출연해 ‘미우새’ 멤버들의 일상을 지켜봤다.

그런데 방송 도중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김건모는 애초 쭈꾸미 낚시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김건모가 배멀미를 앓아 1시간 만에 쭈꾸미 낚시 촬영을 접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쭈꾸미를 제대로 낚지도 못했고, 낚시한다며 촬영한 시간도 미미했다. 그런데 이때 김건모가 다시 나섰다. 자신이 챙겨온 드론을 이용해 낚시를 하겠다는 것.

동행한 소속사 대표는 “이게 되겠냐”며 한심하다는 시선을 보냈다. 시청자들 역시 김건모의 엉뚱한 시도에 소속사 대표와 별반 다르지 않은 심정으로 지켜봤다.

김건모는 드론에 낚시줄을 정말로 매달아 낚시에 도전했다. 그리고 낚시줄을 드리운 지 얼마 되지 않아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드론이 드리운 낚시줄에 물고기가 잡혀 올라오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김건모가 잡은 생선은 고등어로 드러났다.

김건모는 기세 등등해졌고, 핀단을 일삼던 소속사 대표 ’서울사람‘은 기가 죽었다. 김건모는 ’서울사람‘에게 “배에서 낚시하지 마”라며 승리감을 만끽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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