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그룹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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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미셸 박 스틸 슈퍼바이저 사무실의 허상길 국장(오른쪽 끝)과 한국에서 방문한 화가들이 감사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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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화의 오늘 전시회 개막 리셉션에서 데이빗 류 LA시의원(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인치과협회 전 회장 김필성 윌셔임플란트 센터원장, 헤럴드경제 황덕준 사장, 임근우 화백, 장은선 갤러리스트, 이동식 화백, 데이빗 류 시의원, 창유진 화백, 한상윤 화백.

헤럴드경제 창간 12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한국 현대회화의 오늘> 전시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LA 한인타운 크렌쇼길에 위치한 E.K.아트 갤러리에서 오프닝 리셉션 행사와 함께 막을 열었다.

오는 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는 회화와 조각 부문에서 한국 현대미술계를 주도하는 작가 13명이 출품한 40점이 선보이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에는 LA 시의회의 데이빗 류 시의원(4지구)과 오렌지카운티 미셸 박 스틸 슈퍼바이저를 대리한 허상길 커뮤니티 국장, 류학석 문화영사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 CBB뱅크 조앤 김 행장, 유니티뱅크 최운화 행장과 애나 리 부행장, 의류기업 콜로시움 스튜어트 황 사장, 씨위진 크리스 박 사장, 컨설팅기업 CGI 데이먼 리 회장, 모기지기업 PMAC 윌리엄 박 전임회장, LA한인상공회의소 전석호 전임 회장,한인치과협회 김필성 전 회장,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 등 로컬 경제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 모처럼 열리는 한국 현대미술 전시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개막을 축하했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LA한인사회가 비즈니스의 발전과 함께 문화예술 행사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헤럴드경제가 이처럼 좋은 미술전시회를 주최하니 진심으로 고맙고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류 시의원은 이 전시회를 위해 방문한 청사 이동식 화백과 임근우 화백, 팝아티스트 한상윤 작가, 창유진 화백 그리고 갤러리스트 장은선씨 등 5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렌지카운티 미셸 박 스틸 슈퍼바이저도 허상길 커뮤니티 국장을 대신 보내 OC정부에서 발급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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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회화의 오늘 전시회 개막 리셉션에는 한인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관,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한국 풍속화가로 유명한 이동식 화백의 대작 ‘승리의 감동과 영광의 비마’(63.8〃x 51.2〃)와 아랍에미레트 왕실과 청와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임근우 화백의 ‘고고학적 기상도’(35.8〃x 28.6〃)가 참관인사들로부터 호평받으며 크게 주목을 끌었다. 또 차세대 작가로 손꼽히는 팝아티스트 한상윤씨의 ‘슈퍼돼지’ 시리즈는 참신하고 흥미로운 기법으로 인기를 모았다. 차세대 작가그룹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창유진씨의 꽃신 소재의 연작 또한 콜렉터들로부터 호감을 받으며 눈길을 모았다. 이명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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