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역배우 출신 서신애가 입은 드레스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최대 화제로 떠올랐다.
서신애는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서신에는 뜻밖의 파격적 시스루 드레스 패션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과감하게 ‘U라인’을 강조한 드레스로 아역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었다.
서신애가 지난 12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사실 이 드레스는 가슴 부분이 부각되는 시스루 의상으로, 마치 맨살인듯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켜 한층 화제가 됐다.
‘아역배우’ 이미지가 강한 서신애는 1998년생이자,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16학번으로 이미 성인식을 치른 터.
이번 드레스 패션은 아역배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도전장이라는 평이다. 서신애는 이번 드레스를 소속사 매니저와 고심 끝에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신애는 13일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돼 얼떨떨하다”며 “노출로 관심을 받으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4년 ‘서울우유’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서신애는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신신애’ 역으로 출연해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당신의 부탁’에서 ‘주미’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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