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희, 수지 엄마, 강소라 엄마, 이연희 엄마…엄마 단골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여러 작품에서 명품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황영희가 요즘 엄마역을 자주 맡고 있다. 수지 엄마, 이연희 엄마, 강소라 엄마로 나온다.

황영희는 최근 인기리 종영한 ‘언니는 살아있다’ 속에선 청상과부가 된 며느리에게 마음씨 좋은 ‘친정엄마’가 돼 주는 시어머니 ‘고상미’로 등장, 나대인(안내상 분), 구필순(변정수 분)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폭소를 유발하는가 하면, 인기리 방영 중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남홍주(배수지 분)와 모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추며 애틋한 모녀 사이를 연기해 감동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tvN 주말극 ‘변혁의 사랑’에서는 강소라 엄마다. 이미 MBC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이유리)의 엄마로 확실하게 존재감을 구축한 바 있다.


황영희는 공식 SNS를 통해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 제작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특별 출연 소식과 함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극 중 황영희는 윤소소(이연희 분)의 엄마로 등장, 배우 이한위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황영희가 단아한 매력을 뽐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황영희의 모습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다르게 소녀 같은 순수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엄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황영희가 ‘더 패키지’에서는 어떤 매력의 엄마를 소화할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

한편, 여행을 통해 한 팀이 된 가이드와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신개념 여행 드라마 ‘더 패키지‘는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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