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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한류 커뮤니티 사이트인 ‘숨피’(Soompi)가 주최한 글로벌 K 팝 오디션 ‘라이징 레전드’(Rising Legends) 시즌 2가 종료됐다.
지난 2개월간 총 2750여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시즌은 지난해 1회 대회에 대한 입소문을 타고 무려 190개국 1백만명이 오디션 투표 심사에 참여했다. 또 세계적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스폰서로, 세계적 연예 미디어인 버즈피드(Buzzfeed), 퓨즈TV(Fuse TV), 그리고 빌보드(Billboard)가 전문가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K팝의 위상과 열기를 반영했다.
춤 노래, 그리고 랩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치뤄진 올해 대회는 응모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비디오를 대상으로 총 4단계의 팬 투표와 전문가 심사가 진행됐으며 알렉스 C.(춤)이사벨(노래) 그리고 소냄 T.(랩) 등이 각 부분별 우승을 차지했다. 이 중 춤 부분 우승자인 알렉스 C는 대회 대상 수상의 영광도 함께 가져갔다. 각 분야별 대상자는 한국 대형 기획사인 튜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만나 한국 연예계 진출을 위한 인터뷰까지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행사 주최사인 숨피의 설립자이자 라쿠텐 비키의 VP인 수잔 강은 “숨피는 K팝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지역과 연령 그리고 언어를 불문하고 누구나 서로 축하하고 즐기는 무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라이징 레전드는 K팝 팬들의 꿈을 실현하는 장으로, 숨피의 이념과 약속을 실현하는 행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