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까당’ 강유미, “1인 방송 한달 수익은 월 200만원 정도”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1인 크리에이터계의 라이징 스타 개그우먼 강유미가 자신의 1인 방송 수익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끈다.

강유미는 25일 저녁 7시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 – 대세는 나야나 1인 방송 스타 특집’ 편에 출연해 “현재 1인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월 200만 원 정도 나온다”며 한 달 수익을 솔직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먹방 동영상을 올리는 경우에 태그를 음식 이름만 달지 않는다. ‘개그우먼, 강유미, 안영미, 코메디언, 폭소, 웃음, 먹방’ 등 정말 다양한 해시태그를 단다. 제목에도 ‘역대급’이라는 단어나 구체적인 금액을 명시하면 좋다”며 스스로 깨우친 영상 조회수 높이기 팁을 자세히 공유한다.


이날 방송에는 대세 크리에이터 3인방이 함께 한다. 구독자 150만명을 거느린 1인 방송계의 유재석 ‘대도서관’을 비롯해, 1인 방송 신흥 강자로 성공적인 이중생활을 펼치고 있는 개그우먼 ‘강유미’, 7살 라임이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내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라임파파’가 출연하는 것. 이들은 성공적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비법부터 한 달 수익까지 밝히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강유미는 자신의 창작 동영상에서 가장 큰 특기 중 하나인 ‘한본어’에 대해 “한국어인데 마치 일본어처럼 들리는 ‘한본어’가 새롭고 재밌어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인기 비결로 꼽는다. “일본어를 전혀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배운 일본어를 직접 노트에 적어가면서 미리 연습해서 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성을 밝힌다.

대도서관은 “1인 방송으로 수익을 내고 싶으면 채널 아이덴티티가 명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한가지 일관된 기획으로 방송을 제작한다면 한 개의 영상으로 유입된 사람이 연관 영상들을 보기 위해 구독을 하게 되고 이는 곧 단골 손님이 생기는 것”이라고 덧붙여 확실한 색깔이 있는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밖에도 구독자와 소통하는 방법, 동영상 조회수와 광고의 관계성, 해외 구독자의 영향, 크리에이터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 등 1인 미디어에 대해 낱낱이 풀어낸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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