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오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Forest IC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산림공무원, 산림 IT관련기업, 대학, 산림경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 노성규 위원의 특강을 시작으로 ‘UAV(Unmanned Aviation Vehicle, 무인기) 및 무인헬기를 활용한 산림관리체계’(국제 UAV 협회), ‘3D 지상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한 산림자원조사 및 관리’(국립산림과학원)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등산안내용 모바일 앱,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재선충병 벌목 운반차량 관제, MMS(Mobile Mapping System)를 활용한 임도시설물 DB 구축, 모바일 현장공유를 통한 산림재해 예방 및 대응 등 산림분야에 접목된 다양한 형태의 ICT 사례들이 소개된다.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시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MMS를 활용한 임도시설물 DB 구축, ICT를 융합한 재선충병 벌목 운반차량 위치 솔루션, GPS 및 지상스캐너, 모바일 현장공유, VR 체험존, 레이져를 활용한 트론 및 홀로그램 등의 다양한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는 “올해에는 재해관리 뿐 아니라 산림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는 IOC 정보 및 사례들을 공유키 위해 행사의 키워드를 기존의 ‘산림 IT’에서 ‘산림 ICT’로 확대해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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