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킹태공 ’이태권이 종편 한 프로그램에 출연 낚시꾼으로서의 열정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9일 저녁에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멤버들이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서 부시리 낚시에 나섰다. 평소 낚시광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태권은 5시간 가량 ‘부시리’와 사투(?)를 벌였지만 7짜(70cm)를 낚는 데는 실패했다.
부시리는 농어목 정강이와 방어속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몸길이는 100~200cm까지 자라며 최대 길이는 250cm이다. 방어가 겨울이 제철인 반면 부시는 여름이 제철이지만 겨울에도 맛은 있다. 방어의 근연종인 부시리는 젯방어(간파치)와 동일종으로 간혹 혼동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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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계 킹태공으로 불리는 배우 이태곤이 종편채널 ‘도시어부’에 출연 7짜 부시리 낚기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실패했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 화면 캡처] |
이태곤은 평소 물고기를 잡으면 바로 회를 떠서 먹기 위해 사시미 칼을 지니고 다닐 정도로 낚시를 즐겨왔지만 이날 방송된 ‘도시어부’에서는 이러한 장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시청자들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 날 함께 출연한 연예계 ‘강태공파’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도 7짜 부시리를 낚지는 못했지만 이들이 잡은 부시리로 다양한 요리를 해 풍족한 저녁식사를 즐겼다.
이태권은 지난 1월 무차별적인 폭행 사건에 연루돼 곤혹을 치뤘으며 과거 모 지상파 방송에 출연 자동차 광고 촬영 당시 신체포기각서도 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태권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와 ’도시어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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