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기자]JTBC 금토 드라마 ‘더 패키지’’에서 아빠 정연성(류승수 분)과 갈등을 겪고 있는 딸 나현 역을 맡은 박유나가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뽐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10화. 나현은 직접 제작한 영상이 문제가 되어 퇴학 위기에 처해진 상황. 이어 갑작스러운 아빠 정연성의 재혼 소식까지, 계속되는 부녀 갈등을 해결하고자 연성과 프랑스 여행을 떠났지만 갈등은 더 악화되며 결국 나현은 눈물을 보이고 만다.
아빠를 사랑하면서도 막상 만나면 아빠엑 상처를 준다. 아빠 역시 마찬가지다. 딸을 좋아하고 딸을 위해 학폭위에서 무릎도 꿇지만 막상 딸을 만나면 소리가 높아지기도 한다.
지난 10화. 나현은 직접 제작한 영상이 문제가 되어 퇴학 위기에 처해진 상황. 이어 갑작스러운 아빠 정연성의 재혼 소식까지, 계속되는 부녀 갈등을 해결하고자 연성과 프랑스 여행을 떠났지만 갈등은 더 악화되며 결국 나현은 눈물을 보이고 만다.
하지만 나현은 누구보다 아빠인 연성을 생각하고 있었다. 재혼을 반대 하는가 했지만 연성의 여자친구인 미정에게 프랑스 여행 내내 찍은 영상을 편집하여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등 일명 ‘츤데레’ 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그 영상에는 언젠가는 엄마라고 부르겠다는 글도 곁들였다.
박유나는 올 7월에 종영한 tvN ‘비밀의 숲’에서 검찰청 비리 인물들과 의문의 관계를 맺고 있는 김가영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번 ‘더 패키지’에서는 사춘기를 겪는 10대의 모습과 연성과 부녀 간의 갈등을 현실성 있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한편,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