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불안한 퇴근 길,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안심하고 타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15일 오후 2시29분께 5.4 규모 지진이 발생한 후 여파가 서울까지 퍼진 가운데,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안전 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 날 지진 발생 이후 1~8호선 모든 열차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 결과 아무런 이상 징후가 없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기상청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지진 발생을 파악한 후 오후 2시32분께 1~8호선 모든 전동차를 일시 대기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모든 역에 안전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했다. 오후 2시37분께 피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추가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평소보다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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