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크랭크업 한 영화 ‘검객(최재훈 감독)’의 주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제작사 오퍼스픽처스로부터 출연료 및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검객’의 주연 배우들은 제작사를 상대로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 합의서 형식의 내용 증명서를 보냈고, 일부 스태프들은 영화인 신문고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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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영화] |
‘검객’은 명나라가 쇠퇴하고 청으로 세력교체가 되는 혼란스러운 정세 속 청나라에 맞선 검객 태율과 그 딸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장혁·정만식·조타슬림·김현수 등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해당 보도 후 오퍼스픽쳐스 관계자는 스타뉴스를 통해 “일시적으로 자금 유통이 원활하지 않아 잔금이 미지급됐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스태프, 막내 스태프들부터 잔금을 지급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달 중 모든 미지급 금액을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검객’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