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해외 법인 통합

-미국 지사 통합…내년 2월 ‘게임빌-컴투스 미국’ 출범
-일본, 중국, 대만 등도 통합 진행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는 해외 전역에 있는 양 사의 법인을 통합한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우선 모바일게임 주력 시장인 미국의 지사 통합 작업을 시작, 내년 2월 경 ‘게임빌-컴투스 미국(가칭)’을 출범시킨다.


미국, 유럽, 동남아 이어 일본, 중국, 대만 지사도 현지 상황에 맞춰 통합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 후 해외 전역에서 공동 마케팅,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활동 등이 이뤄지게 된다.

이같은 해외 법인 통합은 두 회사의 장점을 합쳐 효율적인 해외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취지다.

게임빌은 2006년 국내 모바일게임사 최초로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로 북미 마케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각각의 경쟁력이 만나 시너지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두 회사는 설명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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