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고든램지 셰프가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가 2017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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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최고의 1분을 장식한 장면은 고든램지와 이연복 셰프의 대결 결과가 공개되는 부분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최고참이자 중식의 대가 이연복과 세계적인 스타 고든램지가 야구선수 오승환의 냉장고 속 재료로 대결을 펼쳤다.
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59회가 시청률 6.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며 지난 158회(4%)에 비해 무려 2.4%나 오른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세계 셰프계의 레전드, 고든램지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15분 요리대결을 펼쳤다. 이미 출연 소식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부른 고든램지는 그 명성에 걸맞는 역대급 대결로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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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최고의 1분을 장식한 장면은 고든램지와 이연복 셰프의 대결 결과가 공개되는 부분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최고참이자 중식의 대가 이연복과 세계적인 스타 고든램지가 야구선수 오승환의 냉장고 속 재료로 대결을 펼쳤다.
고든램지는 낯선 환경에서도 참기름, 배추, 굴소스 등 냉장고 주인에 맞는 아시아 요리 재료를 능숙하게 사용해 ‘차돌박이 볶음 말이’를 완성시켰다. 상대인 이연복 역시 화려한 불 쇼를 벌이며 회과육과 알배추 찜을 선보였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치열한 승부의 결과는 고든램지의 승. 오승환은 “고든램지 셰프가 한국인 입맛에 완벽하게 맞는 요리를 대접해 주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017년 11월부터 방송 3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주 고든램지 특집에 이어 18일(월) 부터는 한 시즌을 결산하는 연말 특집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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