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결혼’ 빅뱅 앞날은…팀 완전해체? 단기 솔로활동?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내년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태양(29)이 입대 전 배우 민효린(31)과의 결혼을 앞두면서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의 활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내년 2월께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현재 식을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태양의 군 입대 이전에 혼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발표된 솔로 음반 타이틀곡 ‘새벽 한 시’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015년 5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3년째 공개 열애를 해왔다.

그룹 빅뱅.[사진=OSEN]

태양의 결혼소식으로 빅뱅의 향후 활동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건 다름 아닌 팀원의 부재 때문이다.

빅뱅은 맏형 격인 탑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근무하던 중 대마초 흡입 혐의(마약류관리법위번)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돼, 의경신분을 박탈당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다시 군복무를 시작했다.

빅뱅은 이달 초 탑을 제외한 멤버 4명이 도쿄 돔에서 3차례 공연을 벌여 총 16만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 여전한 건재를 과시했지만 내년 군입대를 앞둔 태양의 부재로 정상적인 그룹 빅뱅의 활동은 어려운 상황이다.

탑의 자숙과 태양의 결혼 등으로 남은 멤버들의 활동에도 다양한 변수가 생겨나 이들의 활동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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