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극장에서 다시 만난다…1주년 기념 재개봉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1월 4일 개봉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너의 이름은’을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22일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2018년 1월 4일, 개봉 1주년을 맞아 ‘너의 이름은’을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의 이야기다.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1월 4일 첫 개봉 이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총 관객수 367만 명을 동원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역대 일본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기존 1위였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301만 명)의 기록을 훌쩍 넘어서며 새롭게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상영 당시 한국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차례 내한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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