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걸그룹 여자친구가 멤버들 모습이 그려진 대형쿠션이 ‘성상품화’ 논란에 휩싸이자 해당 상품 판매를 취소했다.

여자친구 측은 지난 29일 저녁 공식 카페를 통해 해당 상품을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금일 공지된 여자친구 콘서트 공식 굿즈에 대한 팬 여러분의 의견에 대해 말씀드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쏘스뮤직 측은 “공지 이후 많은 우려를 표현해 주시는 쿠션(대) 굿즈는 여자친구의 첫 콘서트를 기념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나 팬 여러분들의 우려와 걱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더욱 주의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여자친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여자친구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여자친구 첫 번째 콘서트 공식 판매 굿즈를 공개했다.

이 굿즈 중에서 여자친구 멤버들의 모습이 새겨진 대형 쿠션이 문제가 됐다.

팬들은 대형 쿠션의 용도에 대해 불쾌해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