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으로간 박보검과 소속사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배우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의 항의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의 항의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블라썸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박보검이 찍은 가방광고 영상 하나를 올렸다.
지난 19일 팬미팅 일정 때문에 일본으로 출국한 박보검은 24일 현지에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러나 소속사에서 이와 관련한 어떠한 소식도 내놓지 않자 팬들은 “24일 일본 팬미팅을 가진 박보검의 근황이 궁금하다”는 댓글을 달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박보검의 일본 팬미팅에 관련한 기사는 일주일 전에 나온 예고기사 이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올라와 있는 배우 박보검의 광고영상 화면 캡처. |
이에 일부 팬들은 “박보검은 일본에서 팬미팅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굉장한 탑배우인데 소속사가 너무 홍보를 안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팬미팅 성공 개최’같은 기본적인 소식도 제대로 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소속사가 배우의 이력이나 공적을 축소 보도, 과소평가한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소속사가) 박보검의 성공 이유에 대해 ‘20대 배우가 없어 시나리오가 쏠린다’고 말했다”, “대상 시상을 부탁 받았는데 신인상을 시상하는 게 더 맞다고 했다” 등의 예시를 들며 ‘소속사가 안티처럼 행동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팬은“1만 명 규모의 팬미팅을 잘 마쳤으면 소속사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4일이 다 되도록 기사 한 줄 없고 사진 한 장 안올리는 게 이해가 안 간다”며 불만을 토해냈다. 또 “배우 혼자 잘하면 뭐하냐. 소속사에선 방치하고 보도자료도 안돌리는데…팬들 말곤 소식도 모른다”고 비판에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