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 당일 당직 전공의 2명 참고인 소환
- 신생아 구체적인 상태, 진료시스템 등 조사할 예정
이들은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16일 밤 당직을 섰던 전공의다. 1명은 사망한 신생아 4명을 담당했던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전문의이다. 다른 1명은 다른 과 소속이지만 당직 시스템에 따라 이날 당직을 섰던 전문의다.
- 신생아 구체적인 상태, 진료시스템 등 조사할 예정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당일 당직을 섰던 전공의를 소환 조사했다. 사건 당일 근무했던 전공의 소환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오전 소아 청소년과 전공의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16일 밤 당직을 섰던 전공의다. 1명은 사망한 신생아 4명을 담당했던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전문의이다. 다른 1명은 다른 과 소속이지만 당직 시스템에 따라 이날 당직을 섰던 전문의다.
경찰은 사건 당시 근무한 이들을 핵심 조사 대상으로 보고, 사건 당일 시간변화에 따른 사망 신생아들의 상태와 진료 체계 시스템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주 이대 목동병원 소아 청소년과 소속 1∼4년차 레지던트인 전공의들을 불러 소환 조사를 펼쳤다. 이날 소환된 핵심 전공의 2명 조사를 끝으로 전공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다음주께 최종 관리 책임자들인 교수 3명을 불러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다음주 내 사인이 발표 난 시점을 보고 교수진 소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