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새해 맞아 구청장ㆍ주민 소통시간 마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ㆍ사진)는 이달 15~26일 나진구 구청장이 16개 동을 찾아 새해 비전을 공유하는 ‘동 연두방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간 나 구청장은 주민에게 올해 주요 사업을 시청각자료(PPT)로 직접 소개한 후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주민이 생각하는 새해 소망을 듣고 이를 위해 구가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있다. 익명으로 건의하고 싶은 내용은 ‘구민의 소리함’에 넣으면 된다.

구는 작년 1월에도 ‘동 연두방문’을 진행, 교통과 도로 등 건의사항 93건을 받아 이 가운데 71건(76.3%)을 해결한 바 있다. 아직 해결 실마리를 찾고 있는 사항도 상당수다.

나 구청장은 “삶의 현장에서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랑의 변화가 올해도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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