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SBS 수목극 ‘리턴’의 고현정이 담당 PD와의 갈등으로 하차했다.
이어 “또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많은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드라마의 특성상 어떤 한 사람이 문제라면 작품을 위해서라도 그 한 사람이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SBS 하차 통보를 받아들였다”면서 “주연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거듭 사과 드리며, ‘리턴’의 모든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리턴’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리며, 이로 인해 작품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고현정은 주동민 PD와 ‘리턴’에서 의견차이를 보이며 한때 두사람이 몸싸움까지 벌였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고현정씨는 배우로서 책임감과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왔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 되는 의견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 이에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어 “또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많은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드라마의 특성상 어떤 한 사람이 문제라면 작품을 위해서라도 그 한 사람이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SBS 하차 통보를 받아들였다”면서 “주연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거듭 사과 드리며, ‘리턴’의 모든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리턴’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리며, 이로 인해 작품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턴’은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8일 방송은 결방된다. 고현정을 대신할 배우를 찾아 남은 촬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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