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27살의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출신 한국인 가수 김한일이 지난 7일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한일 소속사측은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김한일이 6일 돌발성 질병으로 제주도에서 향년 27세로 세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해 마음이 아프고 애석하다”며 팬들에게 부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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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7세 나이로 갑자기 팬들 곁을 떠난 가수 김한일. 사진은 SNS캡처.] |
이어 “그는 생전 즐겁고 선량하고 친절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었다”며 “우리의 사랑하는 한일, 가는 길 평안하길”이라며 애도했다.
한편 김한일은 1990년 한국에서 태어나 6세에 중국 칭다오로 건너갔고 현지의 샤먼대학 재학 중이던 2009년 중국의 유명 가요제인‘절대창향’에 출연해 외국인 신분으로 우승, 화제가 됐다. 김한일은 ‘비정상회담’을 롤모델로한 중국 예능 ‘비정식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대만에도 진출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