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이자 배우인 이준(30·이창선)이 군 간부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자해를 시도했다고 말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 소속사 측에서 “사실이 아니다”며 공식 부인했다. 이로 인해 오늘(13일) 아침(6시40분 기준) 실검 1위에 올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날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 TPC는 한 매체에서 보도한 이준의 군대 내에서의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팔목을 보여주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거나 ‘그린캠프’에 있다는 내용은 이준 가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며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군 생활중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잘못 알려진 배우 이준. [사진=OSEN] |
소속사는 “현재 해당 기사를 접한 이준 씨 가족이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이준과 이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급적 보도를 자제해 주기를 간곡하게 부탁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실 확인도 안된 기사를 보도한 기사의 태도를 성토하는 분위기이며 잘못된 보도로 충격 받은 이준과 그의 가족들에게 응원의 글이 쏟아내고 있다.
2009년 그룹 엠블랙 멤버로 데뷔한 이준은 이보다 앞선 2008년 연속극 ‘그분이 오신다’로 연기자로 활약했다.
이준은 그룹 활동 중에도 여러 영화와 연속극에 출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영화 ‘닌자 어쌔신’, ‘ 배우는 배우다’, ‘손님’, ‘럭키’, 연속극 ‘아이리스2’, ‘갑동이’, ‘풍문으로 들었소’, ‘뱀파이어 탐정’, ‘캐리어를 끄는 여자’, ‘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호흡을 맞춘 정소민과 공개 연애를 밝힌 이준은 지난해 10월 입대했다. 이준은 신병교육대에서 1등 성적을 거둬 사단장 표창을 받아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육군 8사단 차돌대대에서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