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주 1월 게임업계 수익 1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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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네바다 주 게이밍 업계의 수익이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주 게이밍 컨트롤 위원회는 최근 지난 1월 네바다 주 게이밍 업계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음에도 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의 경우 카지노 이용객의 절대 다수를 점하는 중국인들이 1월 중국설(1월28일)을 앞두고 라스베가스에 대거 몰리면서 수익이 증가했던 것”이라며 “올해의 경우 중국설이 2월로 미뤄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예년에 비해 2월 수익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

실제 1월 게이밍 업계 수익을 보면 테이블 게임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3억 5950만달러로 집계됐는데 중국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바카라 부분에서 가장 많은 수익 감소가 나타났다.반면 전체적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슬랏 머신 수익은 3.3% 늘어난 6억 555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라스베가스 스트립이 5억5470만달러로 8.9% 감소했지만 다운타운이 1.76% 증가한 5650만달러를, 그리고 와호 카운티가 11.1% 늘어난 6072만달러를 각각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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