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김성수-예지원, 시선강탈 이 부부가 사는 법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폴 댄스(봉춤)를 하는 예지원의 몸은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

SBS 월화극 ‘키스 먼저 할까요’가 어른들의 서툴지만 묵직한 사랑이야기가 큰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김성수(황인우 역)-예지원(이미라 역) 부부의 삶이 흥미롭다.

두 사람이 연기하는 황인우와 이미라는 감우성(손무한 역)과 김선아(안순진 역)의 절친이자, 이들의 연결고리인 큐피드. 삶에는 성숙하지만 사랑엔 서툰 이들을 위해 연애코치까지 자처한 두 사람의 모습이 끈끈한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극중 황인우-이미라 부부의 쿨하고 매력적인 삶의 방식 또한 주목 받고 있다. 멋져서 따라 하고 싶고, 유쾌해서 시선을 강탈한다는 반응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수, 예지원은 극중 40대의 나이에도 몸관리에 열심힌 황인우-이미라 부부 캐릭터 표현을 위해 헬스클럽, 수영장 등 운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곳에서 촬영 중이다. 쉼 없이 달리고 움직이느라 땀을 흘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운동복, 수영복 등 밀착된 의상에도 불구하고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두 배우의 보디라인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극중 즐겁고 멋지게 사는 황인우-이미라 부부의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은 물론, 김성수-예지원 두 배우가 완성한 캐릭터 싱크로율도 눈이 부시다.

이와 관련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황인우-이미라 부부는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멋지고 쿨한 캐릭터다. 뿐만 아니라 손무한-안순진을 위해 큐피드를 자처할 만큼 마음까지 따뜻한 부부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유쾌하고 자기 관리가 철저한 두 배우 김성수, 예지원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쿨한 부부 황인우-이미라, 이를 연기할 매력적인 배우 김성수-예지원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어른멜로다. 때론 유쾌하고 때론 설레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이야기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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