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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류협회원들 주도로 시작된 온라인 및 모바일 도매 마켓 플레이스가 6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패션 도미노’(www.fashiondomino.com)로 이름 지어진 이 사이트는 기존 한인 의류업계에 익숙한 ‘F’나 ‘L’사이트와 유사한 온라인 도매 사이트지만 한층 더 진보된 기술과 파격적인 혜택을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인의류협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주주 참여를 유도했던 패션도미노는 지금까지 70개 업체가 참여했고 조만간 1차 마감분인 100개 업체가 채워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한인의류협회는 직접적인 관여는 안한다. 회원사들에게 설명회를 비롯해 관련 정보와 회의나 설명회를 위한 장소만 제공하고 있다. 입점 조건은 기존 업체들이 매월 많게는 1000달러 이상 받고 있는 입점비가 면제 되고 배너 광고비 역시 부과하지 않는다.
패션도미노닷컴은 사이트 내에서 거래와 함께 입점해 있는 각 업체가 자체 운영중인 도매 사이트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기존 온라인 도매 업체들이 자체적으로만 거래를 제한 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별도로 내는 비용도 합리적으로 책정된 것도 눈여겨 볼만 하다. 무료로 매월 100개 스타일을 올릴 있도록 제공 되고 추가되는 1개 스타일당 1달러만 내면 된다.
매월 전체 거래액에 따라 1%내외로 별도로 부과하는 타 사이트와 달리 이 비용도 면제된다 카드 수수료는 경쟁사 온라인 의류 도매사이트 대비 0.5%~1%가까이 저렴하다.
패션도미노측은 혀재 다양한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라스베가스 매직쇼를 비롯한 대형 의류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