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대구국제섬유박람회서 고객사 동반성장 행보

- 다양한 기능성 제품 선보여…11개 고객사와 공동으로 전시 부스 차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효성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가,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보광, 동화텍스타일 등 11개 고객사와 공동으로 전시 부스를 차리고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에도 적극 나섰다.

PID에서 효성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 PU(Performance Unit)는 원사의 독특한 구조와 특수미네랄 함유를 통해 피부로부터 열을 흡수하는 냉감소재 아쿠아엑스와 아스킨을 선보였다. 이 냉감소재는 시원함을 배가시키고, 자외선 차단과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스포츠웨어로 적합하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꾸려진 효성 부스

함께 선보인 마이판 피트와 에어로기어는 내부에 포함된 특수한 무기물질이 영구적으로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원사다. 최근 효성은 마이판 피트와 에어로기어의 기능성을 혈액순환 테스트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증명하기도 했다.

스판덱스PU는 세계 1위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 제품에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의 기능성을 접목한 원단을 전시했다. 의류용 섬유 뿐만 아니라 탄소섬유 탄섬(TANSOME®)과 아라미드 알켁스(ALKEX®) 등 산업용 원사도 함께 전시됐다.

효성은 지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아웃도어/스포츠 산업 전시회 ‘ISPO’에도 고객사와 동반 참가하는 등 고객 로열티 확보 및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balme@herald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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