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선정된 모델 한현민의 대가족이 생애 첫 방송출연에 나선다.
10일 오후 4시40분에 방송되는 JTBC ‘이방인’에서는 한현민의 7명 가족 전원이 첫 나들이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5남매의 맏이인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그리고 4명의 어린 동생들과 함께 한 놀이공원에 방문했다. 한현민은 설레는 마음도 잠시, 예측불허로 뛰어노는 동생들 때문에 육아 지옥을 경험했다. 특히 귀여운 막둥이에서 엄마가 잠시 사라지자 악동으로 변한 5살 에모스로 인해 멘붕에 빠진 한현민은 끝내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10일 방송되는 JTBC ‘이방인’예고편 캡처. |
한현민과 아버지의 독특한 대화 방법도 공개됐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현민은 “나는 영어를 못하고 아버지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서툴러서 서로 대화하기가 어렵다. 그럴 땐 엄마가 대신 통역을 해준다”고 밝힌 바 있다. 놀이공원에서도 한현민과 아버지는 짧은 영어와 한국어가 섞인 소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이방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