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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LA 다운타운 인터컨티넬달 호텔 윌셔 볼룸에서 열리는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주최 ’2018 한인상공인의 밤’ (이하 갈라) 행사의 주요 수상자 명단이 확정, 발표됐다.
상의는 12일 오전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상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다몬의 윤경민 대표이사가 ‘올해의 글로벌 기업인상(Global Corporate Excellence of the year)’, 유명 일식당 체인 카이젠 다이닝 그룹의 데이빗 리가 ‘올해의 사업가상(Entrepreneur of the Year), US 메트로 뱅크의 김동일 행장이 ‘올해의 경영인상(CEO of the Year)’을 받는다.
또 키위 생산업체 제스프리의 벤 휴 CEO가 ‘올해의 인터내셔널 상(Corporate partner of the Year)’ 수상자가 됐으며 윤상기 한국 하동군수가 ‘올해의 국제 경영인상(International business of the Year)’을 수상하게 됐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윤재씨는 ‘올해의 예술인 상(Artist of the Year)’, 정찬용 변호사는 ‘올해의 법조인 상(Law firm of the Year)’ 으로 선정됐다. 한국의 가수 김범수씨는 ‘올해의 엔터테이너 상(Entertainer of the Year)’을 수상한다.
다몬의 윤 대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상 화폐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DM 페이와 코인을 개발해 이를 온라인 게임 및 일반 리테일 몰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든 핀테크 사업가다. 올해의 사업가상을 받게된 데이빗 리는 지난 1991년 카부키 레스토랑을 창립해 미국 내 일식 프렌차이즈 사업의 선구자가 됐다. 윤상기 하동 군수의 경우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체인 스타벅스와 녹차 납품 계약을 맺어 하동 녹차의 품질을 인정받은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이번 갈라 행사는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비즈니스 리셉션이 진행되며 이후 오후 6시 30분부터 시상식 등 본행사가 열린다. 수상자인 가수 김범수의 특별 공연도 곁들여진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