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가수 겸 작곡가 윤상은 4월 초 열리는 평양공연단 대표이자 음악감독으로 내정됐다. 또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등의 가수들이 평양 공연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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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을 10년여만에 열리는 우리 예술단의 방북 공연 음악감독으로 내정한 이유는 다양한 음악 장르와 다양한 세대의 음악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상 소속사측도 그런 이유로 연락을 해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상은 아티스트적인 음악뿐 아니라, 러블리즈 등 걸그룹 음악을 프로듀싱한 경험도 있는 등 음악 스펙트럼이 매우 높다.
윤상은 남북 정상 회담 사전 행사 성격을 띠는 이번 공연을 위해 20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리는 남북실무회담 수석대표로 참여해 북측 대표와 만나 평양 공연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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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을 10년여만에 열리는 우리 예술단의 방북 공연 음악감독으로 내정한 이유는 다양한 음악 장르와 다양한 세대의 음악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상 소속사측도 그런 이유로 연락을 해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상은 아티스트적인 음악뿐 아니라, 러블리즈 등 걸그룹 음악을 프로듀싱한 경험도 있는 등 음악 스펙트럼이 매우 높다.
따라서 이번 평양 공연은 클래식보다 대중음악 위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나이 많은 대중가수들의 오래 된 노래뿐만 아니라, 10~20대들에게 익숙한 K팝 음악들도 선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아마 가장 젊은 무대가 될 것 같다.
윤상은 그동안 젊은 일렉트로닉 뮤지션들과 꾸준히 교감하며 새롭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대중들에게 소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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