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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카운티가 MGM 그랜드와 만달레이베이 호텔을 잇는 모노레일 연장 공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공사가 시작돼 오는 레이더스 구단이 이전하는 오는 2020년 9월경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클라크 카운티 의회는 최근 모노레일 연장 공사건을 투표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클라크 카운티의 스티브 시솔락 커미셔너는 “모노레일이 연장되면 라스베가스 전역을 보다 쉽게 오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라스베가스 레이더스가 연고지 이전을 마치게 되면 게임을 관람하기 위해 보다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모노레일을 이용할 것이다, 실례로 모노레일을 통해 경기장에 3000~4000명의 관객을 실어 나를 수 있다면 경기 관람객이 5~6% 증가하며 보다 많은 수익을 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연장공사 승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없다.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해 라스베가스 모노레일 이용객은 전년 대비 12만 4000여명이 감소하며 400만명을 겨우 넘겼다. 또 라스베가스 모노레일 컴퍼니 측의 만성 적자도 문제다. 라스베가스 모노레일 컴퍼니는 이미 지난 2010년 파산을 선언한 이래 2012년에도 챕터 11을 제출하는 등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