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한현남이 빅뱅 지드래곤과의 과거 특별(?)했던 인연이 새삼 관심을 끌면서 오늘(23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을 장식하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90년대 인기그룹 룰라의 김지현·채리나, 영턱스클럽 한현남의 힐링 여행기가 그려졌다.
KBS 2TV ‘여유만만’(위)과 ‘해피투게더’ 게스트로 출연한 한현남. 방송사진 캡처. |
채리나가 USB에 저장해온 영턱스클럽의 ‘아시나요’를 듣던 한현남은 “이때가 지누션 오빠들이 ‘A-YO’를 부르던 시절이었다. 그때 빅뱅의 지드래곤하고 태양이 같이 활동했다”면서 “그때 친해질 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채리나도 “나 지드래곤이랑 사진 찍은 것도 있다”며 자랑하며 “지드래곤이 꼬마 룰라 멤버이지 않았냐. 그땐 나도 어렸지만 지드래곤은 어린 게 보통이 아니었다. 7살 때부터 슈퍼스타 끼가 보였다”며 폭풍칭찬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현남은 전날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출연, 그룹 영턱스클럽 활동시절 당대 최고의 아이돌 H.O.T.의 멤버 문희준, 토니안, 강타와 친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현남은 “(H.O.T.멤버들과) 서울 마포구에 해물탕 집에서 자주 술을 마셨다”며 “한번은 문희준이 자기는 무장을 하고 왔는데 사람들이 알아본다고 난리가 났다”며 “그런데 누가 봐도 문희준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웃음폭탄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