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다음 달부터 임산부를 위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신과 출산, 양육 등 모든 과정에서 임산부가 알면 좋은 정보를 알려주는 자리다. 구는 다음 달을 시작으로 오는 5월과 6월, 9월, 11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일은 매주 금요일이다.
다음 달 6일 첫 강좌는 출산의 생리와 감통분만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13일에는 신생아 관리와 육아법을, 20일에는 태교법을 알려준다. 27일에는 올바른 모유수유법을 가르친다. 전문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매 강좌에는 출산ㆍ모유수유 전문가가 함께 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임산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며 “행복한 마음가짐 상태에서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율 기자/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