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호텔 하드록 카지노 호텔 인수

리처드 브랜슨
최근 하드록 카지노를 인수한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이 호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버진 호텔(Virgin Hotels)이 라스베가스의 하드록-카지노 호텔(Hard Rock Hotel and Casino)을 최근 인수했다.

영국 버진그룹 설립자인 리처드 브랜슨이 소유한 버진 호텔이 인수한 하드락-카지노 호텔은 1504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카지노, 풀 그리고 각종 부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버진 호텔 측은 “수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오픈 23년이 된 하드락-카지노 호텔에 대한 리모델링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중에도 호텔은 정상 영업하며 브랜드 명도 하드락 호텔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단 하드락 호텔의 최고 인기 명소인 데이클럽을 포함 카지노의 경우 재미와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버진 호텔의 기업가치에 맞게 일부 조정할 것으로알려진다.

한편 업계에서는 버진 그룹이 하드락 호텔을 인수함에 따라 자사가 보유한 버진 애틀랜틱 그리고 버진 아메리카 항공사와 연계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의 관광객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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