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전혜빈 “남극서 가장 두려웠던 건…남극이 녹고 있는 것”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병만족장과 함께 방송 연예프로그램 최초로 남극을 다녀온 전혜빈이 지구온난화의 현장을 직접 겪어 본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4월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전혜빈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남극‘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전혜빈은 남극을 직접 방문해 느낀 점을 밝혔다. 그는 “안구화상도 입고 고생스러웠는데 가장 두려웠던 건 정말 남극이 녹고 있는 걸 실제로 봤을 때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좀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사실 ‘지구온난화, 이렇게 추운데 지구온난화야, 거짓말 아니야’라고 생각을 했다”며 “지난 겨울이 너무 추웠지 않나. 근데 남극이 실제로 녹고 있는 걸 보니까 이걸 빨리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지구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한편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이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남극 대륙을 밟는 것에 성공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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