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지난 11개월래 최고치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11개월래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지난달 마지막 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전체 42%를 기록 직전 여론조사(38%)보다 4%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 7일 조사결과와 같은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최고치다.

미국 의회전문지 더 힐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의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힐 측은 이번 여론조사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추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방문, 이란 핵협상 그리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후 진행됐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한 진전이 지지도를 높이는데 기여 했다고 풀이했다. 한편 갤럽은 주간 단위로 미 대통령 지지율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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