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이재명을 한때 부러워한 이유가…‘동상이몽’?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형수 욕설 음성 파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교체를 요구하는 압박을 가하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한때 이 후보를 향해 부러움을 표했던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과거 JTBC ‘썰전’에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나란히 출연했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이재명 전 시장보다 낮은 지지율에 대해 “아무래도 같이 예능에 나갈 파트너가 없다. S본부 ‘동상이몽’에 나가야 되는데 그게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아내 김혜경 씨와 함께 출연해 큰 화제와 함께 일반인과 다를바 없는 편안한 모습에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21일 저녁 JTBC ‘썰전’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재명 성남 시장(위)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모습 방송캡처.

이에 MC 김구라는 “정치권에서는 ‘나 혼자 산다’에 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라며 “나에게 혼자 살더니 신수가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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