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데뷔 20주년 맞아 19일 새 싱글앨범 전격 발표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R&B 여왕’ 박정현이 오는 19일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화려한 데뷔 20주년 활동에 돌입한다.

박정현의 소속사 문화인(文化人) 측은 “박정현이 후배 아티스트인 멜로망스, 치즈와 손잡은 신곡 ‘같은 우산’을 포함한 새 싱글앨범 ‘더 원더 1st 디지털싱글 (The Wonder 1st DS)’를 오는 19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발표된 ’연애중‘ 이후 약 1년 2개월 여 만에 신곡 공개에 나서는 박정현은 현재 새 디지털 싱글과 관련한 막바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R&B 여왕’ 박정현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연말, 9번째 정규음반의 발매를 확정하고 지난 20년간 다져온 자신의 주옥같은 활동들을 기념한다,

이에 앞서 박정현은 정규앨범의 선공개곡에 해당하는 2개의 싱글앨범을 상,하반기에 나눠 각각 발표하고, 올 한해 전반에 걸쳐 ‘음악’을 매개체로 대중들과 한층 친밀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번째 선공개곡인 ‘더 원더 1st 디지털싱글 (The Wonder 1st DS)’ 타이틀곡인 ‘같은 우산’은 떠오르는 ‘음원강자’ 멜로망스의 멤버 정동환과 대세 싱어송라이터 치즈(CHEEZE) 달총이 공동 작곡을 맡아 대선배 박정현을 위한 지원사격에 펼친다.

세대를 아우르는 최강 아티스트 군단이 한데 뭉쳐 탄생한 이번 곡은 박정현 특유의 맑고 힘있는 보이스가 입체적으로 전개되는 발라드 트랙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우산’과 함께 수록되는 또 하나의 신곡 ‘미니멀 월드(Minimal World)’는 박정현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이번 싱글앨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이자 ‘R&B 요정’이란 수식어로 불리는 박정현은 1998년 데뷔 이후 빼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디바로 자리매김해왔다. ‘편지할게요’, ‘꿈에’, ‘You Mean Everything To Me’, ‘나의 하루’, ‘달아요’ 등 수많은 대표곡을 남긴 것은 물론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JTBC <비긴어게인2> 등 음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정현은 하림,헨리,수현과 함께 JTBC ‘비긴어게인2’의 포르투갈 버스킹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꿈에’ 등 자신의 한국 히트곡뿐 아니라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와 아델의 ‘Someone Like You’을 불러 큰 인기를 얻었다. 길가던 리스본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정도였다. 파두하우스에서 떨리는 마음을 추스르고 애절한 목소리로 부른 ‘비 내리는 영동교’에 대해서는 포르투갈 관객들이 “아름답고 애절한 목소리였다”고 감동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정현은 오는 7월 12~15일 총 4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2018 더 원더 라이브 (THE WONDER LIVE)>를 개최하고 국내 최고 여성 보컬리스트로 활약 해온 주옥 같은 음악적 발자취를 수준급 무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3회 예정이었던 이번 공연은 본격적인 티켓예매 개시 직후 상당수 좌석이 빠른 속도로 ‘매진 임박’에 접어들며 1회 추가 연장공연을 확정하는 등 ‘가왕’ 박정현의 압도적 ‘티켓파워’를 확인케 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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