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에이시스 박지수 4경기 연속 선발 출장 팀 승리 공헌

박지수
WNBA 뉴욕 리버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총 17분 27초 동안 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지수(사진 가운데)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의 박지수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박지수는 지난 13일 미국 뉴욕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뉴욕 리버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총 17분 27초 동안 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스베가스 에이시스는 뉴욕 리버티에 78-63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해 최하위 탈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박지수는 WKBL에서 뛴 경험이 있는 마리아 스테파노바에 이어 역대 최연소 선수일 뿐 아니라 출전 및 출전시간 대비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WNBA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지수는 1쿼터에만 6득점을 올리며 개인 최다득점을 달성했고 2쿼터에는 적극적인 몸싸움과 골밑 공격으로 팀이 4점차 리드를 지키는데 기여했다. 단 점수가 벌어진 후반부에 들어 벤치를 지킨 것은 아쉬웠다. 한편, 라스베가스 에이시스는 15일 저녁 8시부터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댈러스 윙스와 시즌 11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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