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게스트로 나선 배우 전원주가 특급 재테크 비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캡처.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금부터 펑펑 써도 될 정도로 돈을 모았다”고 밝힌 배우 전원주가 돈 모으는 특급 재테크 비결로 ‘식비 절약’을 꼽았다.
2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통장요정으로 불리는 전원주 씨가 게스트로 나서 종자돈 만드는 비결 등 특별 강연에 나섰다. 전원주는 “갈 때 가더라도, 많은 것을 남기고 가야 한다고 생각해 열심히 모으는 것”이라며 “지금도 먹는 것을 아낀다. 만원 넘어가는 음식을 못 먹는다. 남이 사주는 것은 먹더라도 내 돈 내고는 못 먹겠더라. 그런데 이런 습관이 건강에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닌다는 전원주는 “방송국에 녹화를 오더라도, 동료들과 밥을 먹기 위해 따라가 본 적이 없다“며 ”돈을 안내는 걸 알기에 데려가지도 않더라. 다 나가면, 내 가방에서 도시락을 꺼내 먹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놀래켰다.
또한 50년 동안 가계부를 쓸 수 있었던 비결로 절약을 꼽은 전원주는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져라. 명품 좋아하지 말고 스스로가 명품이 되라”라는 명언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