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멤버중 청하만큼 야무지게 음악하는 친구가 있을까?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아이오아이 멤버중 청하만큼 야무지게 음악하는 친구가 있을까?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가 모두 솔로 뮤지션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들이 대부분 걸그룹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솔로가수 청하의 음악적 시도와 도전은 또다른 의미를 남기고 있다.

춤 실력이 뛰어난 청하가 솔로로 나선다고 했을 때 누가 봐도 엄정화나 채연의 행보가 예상됐다. 하지만 그저 춤만 잘 추는 댄스 가수는 아니었다. ‘월화수목금토일’에서는 춤 솜씨를 접어두고 발라드 가수로 나서 보컬이 잘 들리게 했다.

청하와 매니저는 모두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이다. JYP가 독립시켰거나 아니면 JYP가 놓친 보석감이다. 청하가 속한 MNH 엔터테인먼트에는 요즘 방송되는 ‘프로듀스48’에서 A등급을 받고 주목받은 이하은이 연습생으로 있다.


청하는 솔로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와 미니 2집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를 통해 독보적 여성 솔로 파워를 보이며 대세 뮤지션으로 우뚝 선 청하의 세 번째 이야기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청하는 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 프로모션 일정이 담긴 타임테이블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청하는 오는 9일 첫 번째 포토 티저를 시작으로 앨범 트랙리스트와 두 번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컴백 전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새 앨범의 베일을 하나씩 벗을 예정이다.

특히 미니 3집의 앨범명이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 임을 처음 알리며 올 여름 과연 어떤 콘셉트로 돌아올지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실제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세 번째 미니앨범에는 청하만의 음악적 컬러가 더욱 뚜렷하게 담긴 곡들로 채워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 곳곳에 청하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었으며, 일취월장한 청하의 뮤지션으로서의 역량 또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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