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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가 최근 지난 5월 최종 승인된 ‘버몬트 코리더 프로젝트’ 를 위한 3억달러의 개발비를 확보했다.
LA카운티는 최근 ‘버몬트 코리더 프로젝트’를 위해 LA 카운티 패실리티 Inc, 그리고 퍼블릭 패실리티 그룹 오브 시애틀로 부터 3억달러의 개발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패실리티 Inc와 퍼블릭 패실리티 그룹 오브 시애틀은 LA 카운티가 이번 프로젝트의 개발비 조달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다.
대출 조건은 33년 고정으로 LA카운티는 리스비용을 통해 이를 충당할 계획이며 페이먼트를 마친 후에는 해당 건물을 직접 소유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트라멜 크로우 컴퍼니가 진행하게 될 ‘버몬트 코리더 프로젝트’는 버몬트와 5~6가 선상에 밀집한 기존 LA카운티 정부 건물을 대형 주상복합건물로 재개발하는 것으로 총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버몬트 코리더 프로젝트’의 중심이 될 510-532사우스 버몬트 건물에 위치한 건물을 철거해 확보되는 연면적 약 47만스퀘어 피의 공간 위에는 20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세워진다. 1층은 상가, 1~8층은 주차장, 그리고 9~20층은 오피스로 사용되며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건물과 인접한 523샤토 플레이스에는 10층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해 510빌딩과 연결할 계획이다. 현재 LA카운티 공원국이 사용하고 있는 433 사우스 버몬트 건물은 72유닛의 저소득층 노인 아파트로 탈바꿈하며 550 사우스 버몬트 건물은 12층 172 유닛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리모델링 된다.
한편 510-532 사우스 버몬트 오피스 건물은 다음달 착공해 오는 2021년 완공하고 433 사우스 버몬트의 노인아파트는 내년 중순 건설에 들어가게 된다. 마지막으로 550 사우스 버몬트 리모델링 공사는 1단계 오피스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1년에 시작해 2023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