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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를 대표하는 한인 기업이 미국내 급성장 100대 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40년 가까이 대형 리커스토어 체인 사업을 운영중인 ‘Lee’s Discount Liquor(회장 이해언)’로 올해는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미소매연맹(NRF, National Retail Federation)이 매년 전년도 매출 기준으로 발표하는 ‘Hot 100 Retailers’ 자료에 따르면 리스 디스카운트 리커 체인은 지난해 8%의 매출 신장을 통해 4억39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20개 매장을 운영중인 리스 디스카운트 리커 체인은 1년 사이 매장수 역시 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2017년 순위는 더욱 높다. 기준이 됐던 2016년 12%라는 매장 확장 전략을 통해 12% 늘어난 4억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순위는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류 소매상인 ‘BEVMO!’보다 한 계단 높다. 네바다주 최대의 주류 소매체인 리스 디스카운트 리커(Lee’s Discount Liquor·)는 1981년 8월 13일 스프링마운틴 로드와 존스 블러바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 1200스퀘어피트 규모의 작은 매장에서 출발 했다.
현재 20개 초대형 매장을 운영중인 리스 디스카운트 리커 체인은 미국내 소수계 운영 리커 체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리스 디스카운트 리커는 네바다주에서 가장 많은 2만종에 가까운 주류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특히 네바다주에서는 초대형 종합 유통 대기업인 월마트, 코스트코 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중이다.리스 디스카운트 리커 체인 매년 5월과 11월 맥주와 와인 페스티벌을 각각 열고, 6월 골프대회를 개최해 이를 통해 생기는 수익금을 전액 커뮤니티에 환원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