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에이시스 플레이오프 사실상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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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에이시스의 박지수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에이시스는 박지수의 결장과 함께 4연패 수렁에 빠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경기를 항공 교통 문제로 몰수패 당했던 라스베가스 에이시스는 지난 7일 애틀란타 행크 매카미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8 WNBA 애틀란타 드림과의 경기에서도 100-109로 패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에이시스는 3쿼터까지만 해도 84-80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경기 막판 애틀란타의 엔젤 맥코트리(21득점 4리바운드)와 제시카 브리랜드(6득점 11리바운드 5블록)의 연이어 블락을 당하며 역전패했다.

라스베가스는 에이자 윌슨을 중심으로 골밑 공격을 노렸지만 맥코트리와 브리랜드 등에게 무려 7개의 블록을 당했고 여기서 이어지는 속공에 거듭 실점하며 결국 역전패했다. 박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올시즌 경기를 결장하며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한편 라스베가스는 이날 패배로 8위 댈러스 윙스와 2.5경기차로 벌어졌다. 라스베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박지수는 오는 19일 열리는 애틀랜타 드림과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남북 단일팀으로 구성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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