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개그우먼이자 방송인 맹승지가 자신과 관련 음란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거짓 소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음란 동영상 루머’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맹승지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일부에서는 지각 대응에 의구심을 드러내면서 10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1위 키워드로 맹승지의 이름이 링크됐다.
맹승지는 SNS에 자신의 이름으로 급속히 유포되고 있는 음란물 사진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이런 제보 많이 들어오네요! 맹승지 동영상도 봤는데 내가 봤을 땐 너무 안 닮았는데!! 시원하게 말하면, 맹승지 동영상이나 맹승지 누드사진 그런 건 이 세상에 없습니다! 아예 없어요. 아~예 낫띵!! 이제 잡아낸다잉 자비란 없다잉????다 주거써…?????? #맹습격#맹수#맹마를보았다#변태사냥”이라는 글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렸다.
1986년생인 맹승지는 예원예술대를 나와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4~2015년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의 라운드걸로도 활동한 바 있다.
방송데뷔 첫해인 2013년 11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C들도 놀랄 정도의 성형전후 사진과 연애비사 등을 털어놔 당시 주요포털 실검 상위에 링크되기도 했다. 당시 맹승지가 밝힌 전 남자친구는 바로 신보라의 남친인 김기리였다.
또한 맹승지가 대중에 자신을 알리게 된 것은 ‘무한도전’에 카메오로 출연하면서다. 함께 출연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짓궂은 부탁이나 요구를 털털하게 웃음으로 받아 넘기며 완벽하게 미션을 수행하는 그녀에게 시청자들은 “매력적이다”라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백치미를 소유한 깜찍 발랄한 미녀 개그우먼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큐 118”이라는 글과 함께 물오른 미모를 드러낸 사진을 공개해 ‘뇌섹녀’임을 스스로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