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멤버 지코 SNS 캡처.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26·우지호)의 탈퇴설이 제기되자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18일 일간스포츠는 지코가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며, 블락비 활동은 더 하지 않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2009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연예인 전속계약 기간을 7년으로 권장하는 표준계약서를 만들면서 가수들의 전속계약 기간이 대부분 7년으로 결정된다. 2011년 데뷔한 블락비는 오는 11월이면 데뷔 7주년이 된다.
이에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보도 자료를 내고 즉각 반박했다. 소속사는 “지코 관련 보도에 대해 현재 결정된 바 없으며, 재계약을 포함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며 “추후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블락비는 그동안 그룹 존속 여부에 대해 숱한 질문을 받았지만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미니 6집 ‘몽타주’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재효와 유권은 “멤버 간 불화가 전혀 없다 보니 솔직히 정말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지코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이름을 올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