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프로그램 ‘토크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게스트로 나선 구혜선. 방송캡처.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구혜선이 새 예능프로그램 ‘토크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에 게스트로 출연, 2세에 대해 “100%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거침없이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토크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에 출연한 구혜선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오는 가족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자연스럽게 가족 얘기와 함께 2세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메밀 꽃밭을 배경으로 점심 식사를 한 멤버 중 한명인 김구라가 구혜선에게 “구준표 찍었을 때가 언제냐”고 묻자 구혜선은 “10년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난기가 발동한 김구라가 “언제 적 구준표 금잔디야. 이런 얘기 하는 사람 참 오랜만이죠?”라고 말하자 구혜선은 “그때는 그게 부끄럽고 그랬는데 내세울 게 그것밖에 없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부모님께 받은 영향이 있느냔 질문에 “아버지 많이 닮았다. 농사, 작물을 많이 키우신다. 고구마도 심으시고. 아버지를 닮은 것도 있지만 닮고 싶어 하는 것도 많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아이가 생긴다면 누굴 닮았으면 좋겠냐’라는 물음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저 닮았으면 좋겠어요! 100퍼센트!”라고 답해 질문을 던진 MC 김구라를 당혹케 만들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 이유에 대해 구혜선은 “다른 것보다 그냥 저를 닮으면 굉장히 독립적이고 자립심이 있을 것 같다”며 “남편의 이로운 점도 있는데 저를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2016년 5월 배우 안재현과 결혼한 구혜선은 결혼 후 몸무게가 10kg 이상 늘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MBC 새 예능프로그램인 ‘토크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국내외 유명한 드라마, 문학, 음악, 영화 등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