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지난 8월 25일 과천 은혜로교회의 타작마당 영상과 피지 이주의 실상을 방송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번 주에 신옥주 목사와 교회에 대한 후속 취재를 방송한다.
지난 방송 직후 영국의 BBC와 가디언, 호주의 ABC 등 해외 언론들도 방송 내용을 인용 보도하고 또 다른 피해자들을 소개하는 등 국내외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제작진은 미국에서 신옥주 목사가 600만 달러 소송에 피소된 사건을 추적한다. 2012년 신목사가 뉴욕 플러싱에서 뉴욕 은혜로교회를 운영할 때 조현병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한인 교인이 가혹 행위 끝에 다리를 절단하게 된 사건이 있었고, 제작진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피해자 아버지를 만났다.
또 미국 현지 취재로 법정후견인과 사건 관련자를 만나 사건의 전모를 듣는다.
한편 방송 이후 피지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 피지를 찾아간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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