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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 예능프로그램 ‘두발 라이프’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김기범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PLUS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풋풋했던 꽃미남 이미지와 달리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기범은 “예능은 너무 오랜만이라 처음에는 걱정이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걷기에 대한 희망,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범은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언급하며 “전에 있었던 회사와 일을 끝내고, 혼자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혼자 일을 진행 했었다. 새로운 가족들을 찾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했다. 또 “중국에 가서 드라마, 영화를 찍었고 남는 시간은 어머니와 여행도 다니고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다”고 그간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범은 지난 2004년 드라마 ‘4월의 키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2005년 KBS2 ‘성장드라마 반올림’에서 배우 고아라, 이은성 등과 호흡을 맞추면서 큰 주목을 받았고, 슈퍼주니어 활동을 하며 ‘비주얼 멤버’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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