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은행 장외거래소 최고등급 OTCQX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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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은행의 지주회사 Cbb뱅콥이 최근 뉴욕 증권시장의 장외거래소 최고 거래 등급인 OTCQX(거래명 CBBI)를 획득했다.

뉴욕장외거래소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에 상장되지 않은 장외종목을 거래하기 위한 시장으로 신용등급 등에 따라 핑크시트, OTCQB, 그리고 최고등급인 OTCQX로 구분된다. Cbb는 OTCQB에서 OTCQX로 거래 등급이 상향조정돼 재무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예정된 기업공개(IPO)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Cbb은행 조앤 김 행장은 “뉴욕장외거래소의 최고 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라며 “OTCQX로 등급이 향상되면서 주주 여러분과 일반 투자자들이 보다 활발하게 Cbb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은행권에서는 뉴욕장외거래소에서 등급이 오르면서 Cbb뱅크의 자본차입이 수월해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은행 경영측면에서도 여유 자금을 확보, 인수합병이나 주식발행도 용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작년 12월말 현재 총자산 11억 6천만달러을 나타낸 Cbb뱅크는 빠르면 2년내에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월 4일 장외거래 마감결과 Cbb뱅크의 주식은 8,906주의 거래량을 나타내며 주당 $11.60을 기록, 전날 대비 0.85%($0.10) 하락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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